오픽 노베이스 공부방법 한 가지를 추천드립니다.
먼저 오픽 노베이스 라고 한다면, 오픽 시험 경험이 없거나 영어 관련 지식이 거의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아마 오픽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의 60% 이상은 이러한 상태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 자신이 노베이스라고 너무 걱정하거나 조급함을 느낄 필요는 없겠습니다. 저 또한 노베이스에서 시작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살아온 것은 아니니까요. 이 글에서는 영어 말하기노베이스 탈출을 위한 방법을 다룹니다. 시험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는 다른 글에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에서 알려드리는 방법을 따라하시면, 어려운 문법공부 없이도 자연스럽게 영어를 잘하게 됩니다. 문법, 단어, 표현등을 한 번에 익히면서 스피킹까지 할 수 있게 되는 방법입니다.
먼저 노베이스 상태에서의 문제점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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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픽 노베이스 상태에서의 대표적인 문제점 4가지
- 영어로 무슨 말을 해야할 지 전혀 감이 안잡힌다.
- 할 말을 떠올려도 영어로 말할 수가 없다
- 영어 억양이 느껴지지 않고 전형적인 한국인 영어 발음이다
- 답변을 준비해서 말해도 책 읽는 느낌, 외운티가 많이 난다
노베이스 상태에서는 위와 같은 4가지 문제점이 항상 존재하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이 문제점들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오픽은 말하기 능력을 보는 시험입니다. 그래서 다른 시험들처럼 핵심 정리, 정답을 고르는 공식과 같은 것들이 통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문법 공부, 단어 외우기는 오픽 노베이스 상태에서 그다지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말하기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말하기에 집중된 공부를 해야합니다. 말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우선입니다.
오픽 노베이스 공부방법, 극복 방법
- 편하게 영어 대화 연습을 할 파트너를 구한다
- 영어 대화 주제를 정하고, 나만의 대본을 만든다.
- 대본을 5번 이상 소리내어 읽어보며 연습한다
- 대본을 펼쳐놓고 연습 파트너와 실제 대화 연습을 한다
그럼 하나씩 차례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방법을 차근차근 따라하시면, 자연스럽게 영어 말하기 능력이 생기게 됩니다. 오픽을 떠나 일반 영어 회화 연습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픽 잘하는 법, 시작이 중요합니다.
연습 파트너 구하기 ▶ 나만의 대본 만들기 ▶ 대본 연습하기 ▶ 대본 보며 파트너와 대화 연습하기
1. 편하게 영어 대화 연습을 할 파트너를 구한다.
오픽은 말하기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그러므로 연습도 말하기 능력을 기르는데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비슷한 수준 또는 나보다 조금 더 잘하는 사람과 연습을 해야합니다. 나와 같이 오픽을 준비해야하는 주변 사람, 직장 동료, 친구, 학원, 과외, 온라인 스터디 등을 통해 파트너를 구해야 합니다. 바로 오픽 질문, 답변을 주고 받으며 연습하는 것이 아니라, 노베이스 상태에서 입을 여는 연습부터 같이 할 사람이 필요합니다.
혼자서 하기보다 연습 상대가 있어야 자연스러운 말하기를 할 수 있습니다. 혼자서 연습하면 머릿속에 들어있는 영어 단어, 문장을 떠올리며 긴장감 없이 말하기 때문에 어색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상대방과 실시간 대화를 해야만 자연스러운 억양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정말 중요합니다.
연습 상대가 없다면 아래 방법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 학교/직장에서 나와 같은 입장인 사람을 찾아본다
- 학원/과외를 등록하여 연습 도움을 받는다
- 온라인, 오프라인 스터디에 참가하여 파트너를 구해본다
- 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인과 언어교환 형식으로 연습한다
여기서 온라인 스터디 활동 참여가 가장 부담이 적다고 생각합니다. 꼭 입으로 말하기가 아니더라도 채팅으로 우선 연습해 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추천 무료 온라인 스터디 서버링크 : KOR/ENG Campus – by discord
스터디 서버에 입장해서 간단한 자기소개 글을 작성하시고, 오픽 공부 도움 요청과 파트너를 구해보세요.
2. 영어 대화 주제를 정하고, 나만의 대본을 만든다.
이 과정이 핵심입니다. 무작정 대화를 연습을 하라고 하면 너무 어렵습니다. 무슨 말을 해야할 지,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전혀 감이 없습니다. 이게 당연한 것입니다. 오픽 노베이스 공부방법은 이런 걱정을 덜어줍니다.
대화 상대와 우선 연습 날짜와 시간을 잡으세요. 여유롭게 3일 후 정도가 좋습니다. 너무 길어지면 약속이 취소될 수도 있고, 의욕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약속 시간이 되기 전까지 대화에 사용할 나만의 대본을 만들어야 합니다. 대본은 간단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한글로 작성하고, 영어 문장을 아래에 추가하면 됩니다.
1. 할 말을 한글로 작성한다
– 최대한 많은 상황을 고려하며 작성합니다
2. 각 한글 문장 아래에 영어 문장을 추가한다.
– 네이버 파파고, 구글 번역기 등을 이용해 빠르고 쉽게 만듭니다.
– 문법, 원어민 표현 이런 것들은 고려하지 않고 그냥 번역기를 사용합니다.
윈도우의 스티커 메모 기능을 이용하여 대본 예시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워드, 한글 프로그램 또는 각자의 방법으로 대본을 만드셔도 됩니다. 최대한 많은 경우를 생각해서 만들어 보세요. 준비된 문장이 많으면 많을 수록 좋습니다. 오픽 노베이스 공부방법 핵심은 바로 완벽한 대본 준비입니다.
기본적으로 자주 사용할 수 있는 기초 문장 70가지를 별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대본 만들기에 도움 되면 좋겠습니다 ^^
▶ <[오픽 노베이스 연습] 영어 말하기 연습 대본 – 기본 문장 70가지 모음>
3. 대본을 5번 이상 소리내어 읽어보며 연습한다.
많이 읽을 수록 좋습니다. 어떤 문장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빠르게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실제 대화를 할 때, 내가 준비했던 문장을 바로바로 찾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대본은 스토리가 이어지는 형식이 아니라, 상황별 문장을 모아 놓은 컨닝페이퍼나 핵심정리 같은 형식이 될 수 있습니다.
발음이나 억양은 사용했던 번역기에서 음성 듣기 기능을 이용하여 참고할 수 있습니다. 노베이스 상태에서는 이 AI 음성을 따라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원어민 영상 쉐도잉은 지금 하기에 너무 어렵고 거리감이 느껴집니다. AI 음성 따라하기도 충분히 적당합니다.
4. 대본을 펼쳐 놓고 연습 파트너와 실제 대화 연습을 한다.
준비한 대본을 펼쳐 놓습니다. 모니터 화면에 가득 띄워놔도 좋고, 출력하여 손에 들고 있어도 좋습니다. 대화를 하면서 대본을 적극 활용하세요. 할 말이 대본의 어느 위치에 있는지 찾는다고 시간이 걸린다면, 상대방에게 양해를 구해보세요. 물론 이 양해의 말도 미리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오픽 노베이스 공부방법 100% 활용을 위해서는 준비가 많이 필요합니다.
대화 연습 시간은 3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처음부터 너무 많이 하면 머리아픕니다. 30분만 하더라도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실 겁니다. 대화를 끝내고 나면 분명 지치게 될 것입니다. 그래도 오늘 내가 썼던 문장을 체크하고, 제대로 말하지 못해 아쉬웠던 내용들을 메모합니다. 그리고 그 내용들을 별도로 정리하여 다음에 사용할 수 있도록 대본으로 만듭니다.
그러면 내가 썼던 말은 더이상 대본이 없어도 바로 바로 말할 수 있게 됩니다. 정말 마법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이 경험을 통해 영어로 말하는 뇌가 깨어나게 됩니다. 이 방법을 통한 연습을 여러번 반복해주세요. 반복할수록 내 대본은 계속 바뀌어가고, 대본없이 말할 수 있는 문장은 늘어납니다. 처음에는 주 2회, 30분씩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나서 조금 익숙해지면 개인 역량에 따라 횟수를 늘려가세요.
대화를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자연스러운 필러들을 말하게 됩니다. “어…”, “음…” “I like… 음… I like pizza” 같은 식으로 말하게 됩니다. 이게 바로 자연스럽게 말하는 시작입니다. 스크립트를 암기한 오픽 답변은 매우 부자연스럽지만, 이런 방식은 정말 자연스럽게 들립니다. 그래서 오픽 노베이스 공부방법 활용이 중요합니다.
오픽 노베이스 공부방법 이후의 계획
이제 자연스럽게 영어를 말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어 문장의 길이가 길거나 고급 단어, 표현이 많지는 않겠지만 이정도면 오픽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아래 몇가지 과정을 거칠 수 있습니다. 각 방법은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 오픽 질문 알아듣기 연습
- 질문 유형별 답변 방식
- 번역기를 벗어나 다양한 표현, 문장 연습하기
- 쉐도잉을 통한 영어 억양 기르기
- 기타 여러가지 오픽을 위한 영어 공부
오픽 학원 수강은 IH-AL 등급을 준비할 때 가는 것이 가성비가 좋습니다. 오픽 교재 추천 몇 가지 드리자면, 당연히 오픽만수르 자료를 추천드립니다! 노 베이스 토익 오픽 비교시에는 오픽이 오히려 더 쉽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픽은 내가 말하고 싶은 범위에서 잘 말하면 되지만 토익은 정해진 방대한 분량을 모두 소화해야 합니다. (이것은 개인 의견입니다)
오늘 기준 본 블로그에 작성된 다른 글들도 참고해보시면 좋습니다.
오픽 노베이스 공부방법 시리즈의 첫 번째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픽은 채점 요소가 수십가지인 만큼, 공부 방법도 사람에 따라 엄청나게 많을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공부 방법들을 하나씩 소개드리겠습니다.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오픽 준비에 많은 도움 되시면 좋겠습니다. 의견이 있으신 분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본 블로그에 회원가입 하시면 댓글 소통과 자료 열람이 더 편리합니다. 감사합니다.